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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들의 일상이야기

꼬부기꼬북 2021. 4. 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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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부기입니다.

저희집에 매해 찾아 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참새인지 제비인지 정체모를 새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저희집 구조상 화장실 옆 창문이 아주 안전해 보였는지 옹벽과 화장실 창문 사이에 한달전 쯤부터인가 새가 계속 날아 왔다가 갔다가 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집을 지었지 말입니다.

 

 

 

 

낮에는 짹짹하면서 지저귀고 있습니다. 아침에 보니까 자고 있었고 얼마나 많이 물어 왓는지 둥지 주변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어미새가 꼬마새들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한거겠죠? 미동도 없이 쿨쿨 잠만 자는거 같았습니다.

 

 

 

확대를 해서 찍어보니 정말 자는거 같네요뭔가 눈을 반쯤깜은거 같았습니다. 어미새가 얼마나 많이 낳앗는지 6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어미새도 아주 작은대 얼마나 고생일지 걱이됩니다. 하지만 어떤 부모도 자식에 대한 애정은 아주 강하니까요. 잘 키워내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평상시 모습인데 밥달라고 아주 난리를 피우죠 아침 저녁에 가끔 깨어 있으면 좀 조심 스러운데 이녀석들은 알까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살살 씻혹시 몰라서 이제 화장실 문도 그대로고 있습니다. 매해 오는 손님이라 이만때만 되면 무척 반갑습니다. 잘자라서 원하는곳으로 마음껄 날아 다니고 내년에도 또 올거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모르지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이녀석들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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