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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일상이야기 세번째 (딱새)

꼬부기꼬북 2021. 5. 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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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부기입니다.

 

 제가 그간 딱새 이야기를 안올린 이유가 2번째 글을 쓰자마자 어미새가 아기새들을 먹이들 들고 꼬시면서 둥지 밖에서 날아다니라고 하면서 아기 새들을 불러 내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했거만 이녀석들 날아 가버린겁니다. ㅠ_ㅠ 그래서 더이상 이야기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그래도 아기새가 한마리도 빠짐없이 다 살아서 날아간거 같습니다. 다음 해에 또 와주면 좋겟지만 내년에도 올진 모르겠습니다. 매번온다고 또오리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집 구조상 윗집에 둥지를 틀수도 있고 앞집에 할수오 있으니까 말이죠.

 

그렇게 하면서 집 앞 주차장쪽에서 계속 지저귀면서 땅을 걸어 다니느걸 보고 아 다 나가겠구나 했는데 바로 나갈줄은 몰랐으니까 약간은 섭섭하지만 뒷산이 남산이라서 거기서 잘 살면 좋겠습니다. 거기가 벌레들이 많은지 항상 거기서 먹이를 물어 왔으니깐 거기서 잘 살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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